기사 (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남덕 칼럼]길 떠날 준비 묵은 유행가 가사처럼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고 할 때 상당히 감상적인 말로 들릴 수 있 다. 그런데 실상 80고개를 눈앞에 둔 늙은이 심정으로 비록 지금은 건강해도 '죽음'이 남의 일 이 아니고 당면한 나의 일이기 때문에 감상에만 머물러 있을 수가 없다.죽는 그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평화로운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마음 의 자세 같은 정신적인 문제와 더불어 신변정리와 같은 실제적인 문제를 생각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우선 빚(負債)은 다 갚아야 하고, 상례(喪禮) 같은 사후(死後) 처리 문제도 할 수 있는 대로 대강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이다.빚이라고 할 때 꼭 물질적인 부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해야 할 의무도 다 못했으면 빚이고, 내가 받은 남의 후의(厚誼)와 은혜도 갚 관리자 | 호수 : 264 | 2007-09-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
기사 (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남덕 칼럼]길 떠날 준비 묵은 유행가 가사처럼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고 할 때 상당히 감상적인 말로 들릴 수 있 다. 그런데 실상 80고개를 눈앞에 둔 늙은이 심정으로 비록 지금은 건강해도 '죽음'이 남의 일 이 아니고 당면한 나의 일이기 때문에 감상에만 머물러 있을 수가 없다.죽는 그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평화로운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마음 의 자세 같은 정신적인 문제와 더불어 신변정리와 같은 실제적인 문제를 생각해 두어야 할 것 같다. 우선 빚(負債)은 다 갚아야 하고, 상례(喪禮) 같은 사후(死後) 처리 문제도 할 수 있는 대로 대강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이다.빚이라고 할 때 꼭 물질적인 부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해야 할 의무도 다 못했으면 빚이고, 내가 받은 남의 후의(厚誼)와 은혜도 갚 관리자 | 호수 : 264 | 2007-09-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