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편집후기] 월간불광 384호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계절입니다. 음력 8월 보름 추석 명절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축복받은 가을, 온 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드리는 명절이 두렵다고 합니다. 경제문제는 그나마 슬픔을 함께 나누는데, 종교문제로 갈등이 많다니 마음이 답답해집니다.얼마 전 부산에서 있었던 이웃종교의 청년집회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 슬로건이 ‘사찰이 무너질 때까지 기도하자’는 것이었다니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이 잦은데, 우리나라에도 종교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감돕니다.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우리들의 밝은 미래는 연기법을 깨닫는 데서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보면 모두가 관리자 | 호수 : 384 | 2007-01-22 00:00 [편집후기] 월간불광 385호 일년 365일 날마다 새로운 날입니다. 하지만 낙엽이 뚝뚝 떨어지는 가을날 11월호를 만들 때는 그 마음이 평소와는 사뭇 달라지는 게 사실입니다. 1974년 11월 대각사 골방에서 불광이 태어났을 때의 그 초발심의 열기가 시공을 초월하여 감동을 줍니다.“사람에게는 모든 덕성과 능력이 본래로 구족하다. 지혜와 자비는 그의 생리며 체온이다. 희망과 환희, 자신과 성취가 그의 맥박 이전부터 함께 있다. 사람은 본래로 축복된 자며 영원의 자재인 것이다. (중략) 넘치는 힘과 충만한 공덕을 바로 보고 무한의 지혜와 용력을 발현하여 이 땅 위에 평화 번영의 굳건한 터전을 이룩하여야겠다.”라는 창간사의 한 구절이 가슴을 파고듭니다.이어 그 원력을 올곧게 잇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32주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관리자 | 호수 : 385 | 2007-01-08 00:00 [편집후기] 월간불광 386호 아무리 생각해도 이 땅은 축복받은 곳입니다. 이즈음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가 조금 무뎌지고는 있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자연의 변화 속에서 인생무상, 생로병사의 의미를 자연스레 되새길 수 있고,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태어나서 오래 살기도 또한 어려워라./ 부처님이 세상에 나시기 어렵고/ 부처님의 법을 듣기도 어려워라.”라는 법구경의 구절처럼 인생난득이요, 불법난득인데 다 이루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겨울에는 죽은 듯 말라비틀어졌던 나뭇가지에서 봄이 되면 파릇파릇 새순이 돋듯이 죽음은 끝이 아니라 그 안에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옛 스님들께서는 죽음을 헌옷 벗고 새 옷 입는 것이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4 00:00 [편집후기] 월간불광 380호 “모든 중생 개개인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바로 그 생성되어 있는 부처를, 바로 그 부처가 될 가능성을 지닌 부처를, 바로 그 숨어 있는 부처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되네. 이 세계는 불완전한 것도 아니며, 완성을 향하여 서서히 나아가는 도중에 있는 것도 아니네. 이 세계는 매순간 순간 완성된 상태에 있으며, (중략) 모든 것이 선하고, 모든 것이 완전하고, 모든 것이 바라문이야.”이즈음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민음사 간)를 다시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신적으로 신약성서보다 더 큰 치유력을 가졌다.”는 헨리 밀러의 말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헤세의 싯다르타는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하기야 인간을 죄인으로 다루었던 신 중심의 사회에서 헤세의 싯다르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충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편집후기] 월간불광 381호 날은 덥고 좀처럼 시원한 일이 없는 이즈음 바깥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기 십상입니다. 더위와 일상의 지루함을 덜고 쾌락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의 산과 바다가 인파로 북적이는 휴가철 풍경이 올해도 재현되겠지요.쾌락은 순간적인 만족을 가져다줄지는 모르겠지만 쓰디쓴 후유증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쾌락보다는 영원한 만족을 가져다주는 수행에 힘쓰는 7월이 되었으면 합니다.사찰 수련대회나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이들은 한결같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크나큰 뿌듯함,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았다.” “마음을 고요한 평정으로 이끌어주는 참선과 저녁예불을 잊지 못하겠다.” “수행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기쁘다.”는 속내를 토로합니다. 관리자 | 호수 : 381 | 2006-11-06 00:00 부처님께 바쳐라.. 이종린 원장님안녕하십니까?저는 부산에사는 불자 입니다.원장님을 월간불광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님은 나를 사랑하시어.와 세간속에서 해탈 이루리.이 책들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만나 뵙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고 정감어린 분이신것 같습니다.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앞으로도 감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제가 불광싸이트에서 원장님의 법문을 보기위해서매일 들여다 봅니다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언제나 빛의 역활을 하시길 바랍니다.부산에서 합장. adult dating sites a: 관리자 | 호수 : 0 | 2002-12-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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