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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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송희원
  • 승인 2021.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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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마음으로 읽는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대상 박수빈(문수행/영평사) 불자의 손글씨. 사진 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성전 보급화에 앞장서며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주관한 ‘손과 마음으로 읽는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에 박수빈(문수행/영평사) 불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7월 12월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102개의 손글씨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9월 13일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24명의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수빈 불자는 불교성전 ‘제3장 보살의 길’ 중, ‘이산 혜연 선사 발원문’을 연필로 필사했다. 붓이나 펜보다 더 정교하게 강약 조절까지 표현한 작품 속에서 손글씨의 정성은 물론 엄청난 신심이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진미(보경화/도림사) 불자로 원고지 한 칸 한 칸 개성이 돋보이는 필체를 선보이며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김진미(보경화/도림사) 불자의 손글씨. 사진 조계종 중앙신도회

그 외에도 동심이 느껴지는 어린이 불자의 작품부터 서툰 한글 실력이지만 정성 가득한 재외 동포 불자의 작품까지 금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손글씨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한편, 금번 공모전은 각 가정 및 사찰에서 비대면 참여로 올바른 성전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본회는 앞으로 교정시설 수용자 등 대상자를 보다 다양하게 확대하여 손글씨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불교성전 보급에도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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