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인재 양성과 불교학 발전 기원...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이 지난 10월 29일, 동국대학교에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택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정승석 불교학술원장, 이재수 불교학술원 교수, 한상길 불교학술원 교수, 서수정 불교학술원 연구원, 최동순 불교학술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원택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성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녹색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원택스님은 2009년 이후 본교에 7천 여 만원을 기부하며 불교 후학 양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기부한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원은 불교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원택스님은 “선학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불교학의 발전에 동국대학교가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 법산스님은 “원택스님 같은 분들 덕분에 불교 학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원해주신 기부금으로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써 스님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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