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근세 불교전통의 형성' 추계학술대회 11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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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근세 불교전통의 형성' 추계학술대회 11월 8일 개최
  • 남형권
  • 승인 2019.10.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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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동아시아 근세 불교전통의 형성’을 주제로 동국대 다향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중일 삼국 동아시아 근세 불교를 비교사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순궈주(孫國柱, 政法大) 교수가 ‘군신(君臣)과 사우(師友) 사이-명·청 교체기 불교의 정치 담론’을, 왕치웬(王啓元, 復旦大) 교수가 ‘승속(僧俗) 소통의 시각에서 본 강남(江南) 불교단체-초기 방책장(方冊藏) 판각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한국 측에서는 동국대 김용태 교수가 ‘조선시대 불교와 국가의 길항관계’를 한국고전번역원 손성필 박사가 ‘조선중기 사찰판 불교서적 간행의 역사적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측 발표는 호자와 나오히데(日本大) 교수의 ‘일본 근세 불교 교단을 둘러싼 여러 제도와 그 배경’과 히키노 교스케(東北大) 교수의 ‘근세 일본에서의 상업출판 성립과 불교교단의 변용’이 진행된다. 또한, 동국대 한국불교융합학과 오가와 히로카즈씨가 발표하는 ‘17~19세기 쓰시마 임제선승의 조선외교와 불교교류’ 발표도 기대를 모은다.

김종욱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중일 연구자들이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 및 국제적 학술교류 방안을 적극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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