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미디어가 주최하고 월간 불광이 주관하는 아홉 번째 '붓다 빅퀘스천' 강연이 오는 11월 23일 개최된다.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강연의 명사로는 미식 칼럼니스트 장준우, 요리사 겸 작가인 박찬일, 선재 스님이 나선다.
1교시 14:10~15:10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고,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장준우 칼럼니스트)
미각적 쾌감과 소비에만 집중된 맛집 담론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성찰로서 음식에 대해 말한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 자연을 위한 윤리적 소비,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고찰.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우리에게 최선인지, 더 나은 먹거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2교시 15:25~16:25
"맛의 본질: 길들여진 맛을 넘어서" (박찬일 요리사)
먹방, 푸드포르노가 범람하는 시대.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극적인 맛을 찾아 헤매며, 만족할 수 없는 맛의욕망을 미디어를 통해 대리만족하고 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맛의 판타지, 미디어는 어떻게 우리 입맛을 길들이는가. 맛의 본질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3교시 16:40~17:40
"사찰음식 공생의 식습관" (선재 스님)
공존과 생명 존중의 철학을 담은 불교의 식문화. 몸과 마음과 생명을 연결 짓는 조화로운 식습관으로서 불교식 식문화에 대해 말한다. 소식과 채식의 미덕, 수행으로서의 먹기(오관게, 음식명상)를 통해 ‘먹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
참가신청
- 참가비 30,000원 (*월간 불광 정기구독자 10,000원, 10월 11월호 신규 신청자 무료)
- 참가 신청 http://bitly.kr/cSkyxCx
- 문의 02-420-3200 / 문자접수 010-4394-3200
- 계좌번호 농협 317 0420 3200 11 (주)불광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