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봉녕사가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11주년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사찰음식 대향연에서는 ‘천년의 숨결...담다’를 주제로 여거 스님의 메인 전시가 펼쳐지며,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이 ‘불교의 상징적 식품 연요리’, △지견 스님이 ‘선으로 만나는 사찰음식’, △원상 스님이 ‘약이 되는 가루를 이용한 세 가지 떡’, △동희 스님이 ‘약이 되는 음식 식용꽃’, △지담 스님이 ‘만행을 떠난 도시락’, △성견 스님이 ‘어린이 아토피에 좋은 사찰음식’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스님들의 사찰음식 전시 외에도 ‘사찰음식 경연 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봉녕사 홈페이지(www.bongnyeongsa.org) 또는 사찰음식 홈페이지(food@bongnyeongs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참가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9월 28일까지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수원시장상 등 6개 부문에 대해 육바라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사찰음식 대향연 11주년을 기념해 세주묘엄박물관에서 ‘큰스님 인장전’을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되며, 소요삼장 일우실에서 ‘한중 차문화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사찰음식 체험, 탁발순례, 육법공양, 비빔밥 퍼포먼스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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