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색채 담긴 궁중예악, 백제기악
공주민속극박물관은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주민속극박물관 2019 기획전시 ‘백제기악(百濟伎樂)’을 개최하고 있다. 백제기악은 백제의 국교였던 불교의 색채가 담긴 궁중예악(宮中禮樂)으로 그동안 학계·예술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1500여 년의 시간을 초월해 부활의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공주, 부역 지역의 백제문화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주제로서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주민속극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원로 예술인들의 작업을 돌아보며, 신진 예술가들의 예술적 재창조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히 옛것을 모방하는 한계를 탈피해 옛것에서 새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목각(木刻) 예술의 대가 오해균과 전통예술가 강노심, 백제기악을 수채화에 담아가고 있는 화가 김영주,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백제 의상의 대중화를 시도하는 자연예술가 도영미 등이 참여하였다.
문의 공주민속극박물관 (041)855-4933 www.mimaj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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