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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스트레스 높은 의대생들을 위한 최고의 처방전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 발표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 연구팀이 마음챙김 훈련을 통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일반인보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의대생을 대상으로 마음챙김이 이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011년 가을에서 2015년 봄에 걸쳐 실시된 훈련에서 연구팀은 57명의 의대생을 모집해 8주간에 걸쳐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정신의 작동 방식과 스트레스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스트레스 유발과 스트레스 증상의 징후에 대한 인식, 대처법, 명상 연습, 자기 관리의 중요성 등을 가르쳤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감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어떤 방법들보다 마음챙김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함께 있을 때 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자신의 업무량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이나 시험 기간 중과 같은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스톨 의과대학 Alice Malpass 박사는 “우리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학생들이 공부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마음챙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에서는 마음챙김을 정규 의학 커리큘럼의 일부로 시행해 왔습니다. 영국의 경우, 의료 교육 개선을 담당하는 단체인 General Medical Council(GMC)에서 행복 증진과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마음챙김을 권장해 왔습니다.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다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마음챙김이 핵심 교과과정의 일부로 포함되어 하는지 아닌지, 포함되어야 한다면 어떤 구성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지, 나아가 마음챙김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조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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