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오는 3일 11시 제주 4.3 사건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 4.3 70주년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영산재>를 봉행한다. 4.3 사건으로 입적한 16명의 스님을 비롯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 3만여명의 천도를 발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총무부장 정우스님의 추모사에 이어, 영산재 이수자 동환스님을 비롯한 6명의 스님이 집전하는 영산재가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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