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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시위에 뉴욕 불교도 적극 참여연합단체 설립 추진 계기로 사회문제에 소극적이었던 자세 벗어나
사진=인스타그램

뉴욕 불교도들이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 March for Our Lives>에 참가해 붓다의 가르침에 반하는 총기소유를 규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4일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불교도들은 지난 플로리다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모두 17만여명(뉴욕시 추산)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진에 참가한 불교단체들은 뉴욕 불교위원회를 비롯해 뉴욕시 선센터, 브루클린 선센터,  빌리지 젠 두, 뉴욕 명상센터, 명상케어 센터, 자비 뉴욕, 스라바스티 수도원 등이다.

이들이 이번 행진에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불교 연합단체 구성을 위한 모임이 계기가 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진에 참여한 국제 불교구호연합의 레지나 발데즈씨는 “그동안 미국 불교도들은 사회현상에 대해 의견을 가지지 않거나, 사회참여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이러한 견해는 진실에서 가장 먼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어 “부처님은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인도전역을 걸어다녔다”며 “부처님께서는 단지 숲속에 앉아 명상만 한 것이 아니었으며 사람들을 돕기위해 어떤 곳이든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불교활동연합을 이끄는 명상 지도자 레베카 리씨도 “민간인들 사이의 과도한 무기사용은 더 이상 용납되선 안된다”며 “총을 팔아 이익을 얻는 기업의 권리가 우선시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뉴욕 불교도들의 시위를 자세히 보도한 라이언스 로어와 트라이씨클은 “이들이 총기규제 시위에 참여한 배경에는 그들의 불교적 열망과 계율이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라이언스 로어
사진=라이언스 로어
사진=뉴욕타임즈
사진=라이언스 로어
사진=라이언스 로어
사진=라이언스 로어

 

유권준  reamo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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