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창립 43주년 기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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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창립 43주년 기념법회 봉행
  • 김우진
  • 승인 2017.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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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붓다의 삶을 살아갈 것" 서원

서울 잠실의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에서 1015일 불광 창립 43주년 기념 불광법회를 봉행했다. 지홍 스님, 혜담 스님, 문도 스님을 비롯해 1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기념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석에 오른 혜담 스님은 광덕 스님의 순수불교선언과 반야바라밀에 대해 언급했다. “부처님이 보신 바로는 인간은 어느 누구의 피조물이거나 상관적 존재가 아니다. 사람의 참모습은 절대의 자존자며 무한자며 창조자다. 일체 신성과 존엄과 가치와 권위는 그로부터 유인한다. 그것은 인간이란, 궁극의 진리인 불성의 실현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우리의 모습, 세상의 모습이 반야바라밀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지홍 스님은 봉행사에서 지금의 불광 창립 기념법회는 마하반야바라밀의 초심을 돌아보는 순간이자 미래를 위한 원대한 길을 만드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43년 간 활발하게 법회를 진행한 것은 우리 마음에 반야바라밀 등불을 밝히고 중생을 구제한 것이라며 스스로 붓다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불광사에서는 창립 법회 시작에 앞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법회의 후반부에는 호법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모범신도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국안인 남상일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불광 법회는 1974년 광덕 스님이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는 슬로건으로 불자들과 함께 창립했다. 월간 불광을 통한 문서포교와 호법법회, 법등운동, 합창단 등 활발한 활동으로 포교와 신행을 정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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