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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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
  • 정락 스님
  • 승인 2009.04.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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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
저작·역자 정락 스님, 정가 12,000원
출간일 2009-04-30 분야 입문
책정보 반양장본 | 320쪽 | 223*152mm (A5신) | 448g | ISBN(13) : 978897479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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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정락 스님의 인생관, 가치관, 삶의 철학이 담긴 첫 법문집이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 품고 있는 물음을 수행 체험에서 우러난 혜안으로 자상하게 답해준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우리 본마음인 불성(佛性)을 확실히 보고, 부처의 마음, 보살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을 통해 본마음을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애써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처의 행, 보살의 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 우리는 모두 부처이고, 부처의 행을 하기 위해 살고, 부처의 행을 하면서 살면 그대로 영원한 열반락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위로
정락 스님
인천 용화사에서 전강 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화산 용주사(조계종 2교구본사) 주지를 역임하였다. 현재 화성 만의사 회주, 용주사 율주 소임을 맡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법회와 각 단체의 강연회를 통해 불자는 물론이고 수많은 일반인들에게 마음을 닦고 삶을 바꾸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근본방편(行根本方便)을 일깨워주고 있다.
목차 위로
1장 마음의 힘
마음이 왜 이렇게 흔들릴까? 013
번뇌 망상 다이어트 018
두 짝을 다 잃었으면 더 나았을텐데… 025
전생에 남의 물건 안 훔쳤는데… 032
인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 038
꼭 해야 할 일 043
남들도 다 그런다고? 049
놓친 버스는 탈 수 없다 056
포숙아 같은 마음으로 살자 061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067
마음 공부하는 종교 073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한다 078


2장 행복의 열쇠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089
다른 사람의 복을 빼앗지 말라 096
덕 있는 장수가 복 있는 장수만 못하다 102
미래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108
능력보다는 복력을 길러라 114
“매를 맞을래?”120
원수를 사랑하라 123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 130
지견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135
이해하는 법을 알아야 행복하다 143
베푸는 삶 149
한 생각이 행복과 불행을 만든다 153
행복이라는 이름의 보물찾기 158



3장 운명을 바꾸는 법
본마음에서 나온 행동이 운명을 바꾼다 167
본마음으로 돌아가자 171
거지가 밥그릇을 가져갔을 때 175
원망하는 마음은 복을 감한다 179
누가 더 가슴이 찢어지겠느냐? 182
놓을 줄 알아야 산다 188
아이고, 내 팔자야 194
참회하는 마음 200


4장 효도, 자녀교육의 주춧돌
효심을 부활하라 209
부모님의 열 가지 은혜 214
생일, 부모님 은혜 갚는 날 221
효도하는 법 227
자식 복 있는 사람 232
부모의 마음부터 개조하라 236
맹추를 성인으로 키운 것은… 241
주인으로 기르기 245
기쁘게 즐겁게 행복하게 253


5장 본마음으로 살자�
수행자와 속인의 차이 263
업력(業力)과 원력(願力) 269
허물을 그치게 하는 다섯 가지 수행법 274
색즉시공(色卽是空) 282
안 하니까 안 되는 것이다 287
무엇이 윤회하는가? 292
선업보다 수행업을 지어야 하는 까닭 298
마음공부가 빛을 발하는 시대 303
관세음보살, 내 자비심의 다른 이름 309
행근본방편(行根本方便) 314
상세소개 위로

깊은 통찰과 수행체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감동의 메시지

“마음이 흔들릴 때 ‘본마음이 아닌 마음의 그림자가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십시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자기도 이익 되고 남도 이익 되는 삶을 사세요.”
“자신을 바꾸어야 자기의 생활을 바꿀 수 있고, 그래야 주변을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다 나에게 던지는 화두였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용주사 주지를 역임한 정락 스님(71세)의 인생관, 가치관, 삶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첫 법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가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 품고 있는 물음에 대해 깊은 통찰과 수행 체험에서 우러난 혜안으로 손에 꼭 쥐어주듯 자상하게 답해주는 법문을 읽다보면 의문이 저절로 풀린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우리 본마음인 불성(佛性)을 확실히 보고, 부처의 마음, 보살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을 통해 본마음을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애써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처의 행, 보살의 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 우리는 모두 부처이고, 부처의 행을 하기 위해 살고, 부처의 행을 하면서 살면 그대로 영원한 열반락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놓으면 행복해집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합니다.”
“주는 것이 복입니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부처행을 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인지를 조언해 주는 스님의 말씀은 얼핏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뿌리부터 곁가지까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한 말씀 한 말씀 삶에 대한 고뇌, 세차게 담금질한 수행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예화로 삶의 근원을 밝히고 운명을 바꾸어주는 나침반 같은 책.

1장 마음의 힘
2장 행복의 열쇠
3장 운명을 바꾸는 법
4장 효도, 자녀교육의 주춧돌
5장 본마음으로 살자

‘마음이 왜 이렇게 흔들릴까?’,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한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보물찾기’, ‘효도하는 법’, ‘자식 복 있는 사람’, ‘무엇이 윤회하는가?’……

스님의 법문은 깊고 넓고, 흥미진진하다. 재미있다.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논어, 맹자, 열자, 성경 등 고전과 맹자, 포숙아, 간디, 처칠, 워싱턴, 마시멜로 이야기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탁월한 비유로 삶의 근원을 밝혀주고, 스님 주위 사람들과의 예화를 적절하게 들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주기에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하기가 아주 쉽다.
급변하는 세상, 불황으로 각박해진 현실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나침반 같은 이 책을 통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네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개개인의 마음과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의 열쇠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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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위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으면 빨리 치료를 해야지 왜 자꾸 상처를 더 내십니까? 사람이 다쳤을 때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는 등 치료를 하잖아요. 그런데 치료를 하지 않고 앉아서 ‘지난번에는 이렇게 다쳐서 피가 얼마 정도 났는데, 앞으로는 또 어떻게 다칠 것’이라고 중얼거리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미쳤다고 하겠지요.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는 하지 않고 오늘 일에 과거 일까지 들추어내서 상처만 내서는 나을 수 없습니다.”(16쪽)

“히말라야 산 속에 한고조(寒苦鳥)가 삽니다. 추운 고통을 받는 새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새는 털이 많지 않아서 밤만 되면 추위에 떨면서 맹세를 한답니다. 내일 아침에는 당장 집을 지어 추운 고통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맹세를 하겠지요. 그렇게 추위에 덜덜 떨면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가 뜨면 털이 없어서인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니까 집을 또 안 짓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실천하지 않고 맹세만 한답니다. 맹세만 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정진의 첫째가 실천력, 실천할 수 있는 힘입니다.”(21쪽)

복력이 있는 사람을 찬찬히 살펴보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욕심이 많은 상태에서 판단하면 잘못 판단하기가 쉬운데 그 또한 마음을 잘 못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욕심도 잘 다스려야 하지만, ‘하고 싶다’, ‘하기 싫다’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27쪽)
요즘 사람들 중에는 작은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만 훔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훔친다는 것에 대한 내용도 달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근무시간에 일은 하지 않고 다른 짓을 하면 월급도둑이고, 경영인이 월급은 형편없이 주면서 직원을 혹사시키면 직원의 노동력을 훔치는 것입니다. 공직자가 대가성 뇌물을 받은 것도 훔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웬만한 것은 훔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서도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다며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50쪽)

4,50대의 문제가 화라면, 6,70대에는 슬픈 마음이 큰 문제입니다. 육체적?정신적?경제적 능력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화를 내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서러움이 되고 병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6,70대 중에서 돈도 많고 자식도 성공해서 훌륭하게 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복이 많아 보이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 외로움이나 슬픔, 분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분심(忿心)이나 비심(悲心)이 있다면 아무리 주변에서 조심을 하더라도 스스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분노하고 슬퍼하는 마음이 커서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58쪽)

세상살이에서 좋은 일이 있고 나쁜 일이 있는 것은 파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치는 것과 같습니다. 파도가 쳐서 내려오면 앞으로 밀려가는데 사람들은 올라가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고 내려오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니 올라갔다가 안 내려오려고 매달리고 서로 올라가려는 것과 같습니다. 파도가 내려와야 되는데 내려오는 것을 못 참고 올라가려 하다가 결국엔 힘이 빠져서 올라가지 못합니다.(101쪽)
어릴 때는 어른의 세계를 모르고 살듯이 중생 소견으로는 능력의 세계만 생각하지 복력과 수행력의 세계를 모릅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되고 안 되는 것을 다 쉬기 위해서 마음을 닦습니다. 그래야만 다 이루어집니다. 되고 안 되고가 있다는 것은 항상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해서 계속 윤회하는 삶을 삽니다. 되고 안 되고는 태어나고 죽는 윤회의 모습입니다.(106쪽)

예전에 어느 의사 선생님이 엔돌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부부간에 손을 잡고 산책하고 오면 산책하기 전의 수치보다 뇌파검사를 해보면 굉장히 올라가는데, 참선하는 스님을 재보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참선하는 스님은 항상 기쁜 마음이기 때문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겁니다. 그것이 완성된 기쁨입니다. 수처작주, 이르는 곳마다 주인공이 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을 본마음에 맡기고 항상 하는 마음으로 변동 없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냥 있어도 행복한 것이지 좋은 일이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닙니다. 자식이 대학에 합격했다거나 새 집을 사서 기쁜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 때문에 행복한 것은 지속될 수 없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과 비교하면 그 기쁨은 금방 깨어져버립니다.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법희선열에 젖어서 사는 것이 완성된 기쁨입니다.(128쪽)

간디는 신 한 짝을 가져와서 신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누군가가 저 신을 한 짝 주웠을 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한 짝을 마저 벗어서 던진 것입니다. 아깝다는 중생소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순간에 다른 사람을 위해 신을 벗어 던져 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가 베푸는 사람으로 되었다는 뜻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화된 순간의 생각이 신을 벗어서 던졌다는 것은 상당히 차원이 높은 경지인 것입니다.(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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