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방대한 원전 중에서도 원시불교 원전으로는 팔리 5 니카야와 팔리 율장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1차 원전인 범어와 팔리어로 된 원전에 초점을 두고 그 이해와 관심을 촉구, 우리말 언중과 불교와의 만남을 보다 쉽게 하여 불교의 실질적인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원전들이 지니는 가치를 공감해 보고, 원전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법론 특히, 불교 술어의 한글 옮김에 초점을 두어 인시설 술어, 음사 술어, 교리 술어 등에 대한 한글 옮김의 방법론을 음미한다. 이어 인접하는 문헌들과 비교 장니카야, 중니카야, 상응니카야, 증지니카야, 소니카야의 팔리 5 니카야 및 율장 전체에 대한 개설을 시도하여 그 전모를 어느 정도 파악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방대한 경전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일말의 해결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