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학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쉬지 않고 지상포교(紙上布敎)를 했던 고 우정상 교수의 역작이다. 이 책은 불은을 갚고자 길지 않은 생애 동안 부지런히 힘썼던 선생이 젊은 지성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진리의 세계를 진실되게 심어주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
동대시보(현 동대신문) 보리수난의 첫 집필자로 출발하여 십수년간을 쉬임없이 집필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제1장 경전의 장, 제2장 바라밀의 장, 제3장 진리의 장, 제4장 반야의 장, 제5장 가르침의 장, 제6장 화합의 장, 제7장 보살의 장, 제8장 해탈의 장, 제9장 부처님의 장으로 나뉘어 편집되었다.
불교교리뿐만 아니라 경전에 대한 이해, 불교상식 등 불교전반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 이 책은 불교이해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