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현대과학이 추구하는 궁극적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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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현대과학이 추구하는 궁극적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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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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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불교는 그 진리성이 더욱 확실해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특히 현대물리학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2,600여년전 부처님이 깨달음의 눈으로 본 우주의 궁극적 진리가 하나하나 사실로서 증명되고 있다. 이로써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의 세계는 우리 인간의 인식능역이 미치지 않는 하나의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실임이 입증되고 있는 요즈음이다.

올해 나이 80이 된 이국주 박사님은 반평생 이상을 의학계에 몸담아 오셨다. 1935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시고1952년에서1975년 정년퇴임하시기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장겸 주임교수로 재직해 오셨다. 정년퇴임 이후에는 개인병원을 운영하시면서 그동안 연구한 현대과학으로 불교를 투시해 보려 하셨다.

‘현대과학과 불교는 모순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의 입장이 되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내용이야말로 현대과학이 추구하는 궁극적 진리이며 목적이라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참으로 방대하고 놀라운 불교진리에 대한 확신으로 다시 태어난 이국주 박사님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계시다. 얼마 전에는 자신의 확신을 「금강경의 과학」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그리고 지금은 80의 노령임에도 현대과학으로 불교를 변증하고 젊은 과학 불교도를 길러낼 ‘과학 불교 연구원’개원 준비를 하며 강의할 교재출판 준비를 하고 계시다.

이국주박사님 말씀을 통해 듣는 자신의 불교체험담은 그동안 막연하게, 혹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이상으로 생각생해오던 깨달음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줄 것 이다.

이국주 박사님이 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어른들을 따라 절에 다니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당시에 가끔씩 가던 마곡사 토굴에는 한 노장스님이 계셨다. 조카상좌(송만공 스님)가 도를 통했다고 해서 만공스님이 계신 곳을 찾아가기도 했던 그 노장스님에게 우연한 기회에 「금강경」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무언가 잘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막연하게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졸업 무렵에는 졸업시험 준비로 4병의 친구와 법주사의 복천암에 가서 한해 여름을 지내게 되었다. 한달 정도 있으면서 등불이 없던 저녁에는 주로 암자 주지스님에게 참선하는 법 등 불교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이 띠부터 이국주 박사님은 불교에 대한 서적 등을 읽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강의를 맡고 정년퇴직 무렵까지는 거의 책을 읽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의사 가운데 포교사로 계신분이 있어 여러 큰스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종종 있었다.

그런데도 불교의 진의를 파악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도대체‘오온(五蘊)이 다 공이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 물질도 공이요, 정신도 공이라니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물질이 공이 되고 공이 물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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