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살, 우리는 도반
상태바
스물두 살, 우리는 도반
  • 관리자
  • 승인 2007.09.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현행자의 목소리

'우리는 몇 통의 전화보다도 한 잔의 마음 담긴 편지를 사랑합니다.'

스님께서 쓰신 책 속의 글귀이다.

한 장의 마음 담긴 편지를 사랑하기에 불광에게 이렇게 펜을 들었다.

이 달로 한해가 저문다. '너무 빠르다. 정말 허무하다. 후회스럽다.'

이런 말은 더 이상 사지 않기로 하자. 최선을 다했으면 그만이다. 일요법회에 나오는 아이들 에게 늘상 해주는 말이다. '최선을 다해라' 정말로 좋은 얘기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얼마나 허무한 말인가! 정말로 허무하기만 한 말 일게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