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목소리
'우리는 몇 통의 전화보다도 한 잔의 마음 담긴 편지를 사랑합니다.'
스님께서 쓰신 책 속의 글귀이다.
한 장의 마음 담긴 편지를 사랑하기에 불광에게 이렇게 펜을 들었다.
이 달로 한해가 저문다. '너무 빠르다. 정말 허무하다. 후회스럽다.'
이런 말은 더 이상 사지 않기로 하자. 최선을 다했으면 그만이다. 일요법회에 나오는 아이들 에게 늘상 해주는 말이다. '최선을 다해라' 정말로 좋은 얘기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얼마나 허무한 말인가! 정말로 허무하기만 한 말 일게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