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 불광 되게 하소서
상태바
이 마음 불광 되게 하소서
  • 관리자
  • 승인 2007.09.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새로운 출발, 불광 21주년

완전무결하게 준비된 일이라도 시작한다는 것은 걱정이 앞선다. 빈틈없이 짜임새 있게 모든 일을 하게끔 되어도 시작은 언제나 두려운 것이다.

21년 동안 매달 한 잡지를 위하여 모든 불광가족이 한 마음이 되어 새옷을 입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독자의 마음 앞에 나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장한 일이고 거룩한 일이다.

우리나라 월간 잡지 가운데 가장 모범잡지로서 우수잡지로 선정되어 한국 문화계의 학처럼 맑은 춤을 추며 서방세계로 그 나래를 날리는 것은 광덕 법주스님의 원력이 지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광덕 법주스님은 몸은 건강치 못하다 할지라도 그 마음은 광명하고 정대하여 어느 스님께 비길 수 없는 바라밀이 솟구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수행승이 가피입고 공덕을 회향하지 않는 스님이 없다지만 더욱이 광덕 스님은 바라밀에 가피입고 바라밀을 회향하는 스님이시다.

잡지를 만드시는 스님의 원력이 지고하시고 지엄하시니 많은 법등 형제들이 장엄되지 않을 수 없다. 이 소식은 훈습을 흡향함일까. 훈습은 열반적정으로 드시게 하는 곱고 아름다운 향기이다. 때묻은 걸레로 사방을 닦는다하여도 허접스러운 구정물이 여기저기 헛그림을 그리게 된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