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명법문
우리가 절에 다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소원 성취하기 위해서요? 마음 잘 쓰기 위해서요? 아니면 시집 장가가려고요? 예, 다 맞습니다.
우리가 절에 오는 이유는 인생을 좀더 잘 살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우리가 인생을 좀더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을 잘 살려면,
첫째 현실을 자각하고 직시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내 현주소지는 어디인가를 먼저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분명히 알 때, 세상이 바로 보이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의식이 없이 살아간다면 그것은 자기 인생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구성원으로 있는 이상 그 어떤 경우에도 자기 위치와 역할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자기 나름의 할 일을 다 하며 자신들의 마땅한 자리에 있어줘야 합니다. 삶이 현실 직시와 자각에 기인하지 않으면 전도몽상(顚倒夢想), 즉 뒤집힌 꿈 같은 세상이 되고 맙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각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됩니다. 자신을 여실히 드러내어 관조하는 삶은 인생 자체가 언제나 상큼하고 신선합니다.
둘째, 순간순간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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