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누리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6월의 기온이라기에는 예년 같지 않다.
그나마 아침저녁이 열대야는 아니기에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닌가 보다 할 뿐이지, 낮의 온도는 이미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가뭄도 심각하다.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바닥을 드러낸 강과 호수의 사진이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뒤늦게나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와서 해갈에 도움이 됐다는 소식에 위안을 갖는다. 하지만 극심한 가뭄이 곧바로 폭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도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날씨가 더워지면 전력 예비율이 주요 뉴스가 되는 것에 익숙해졌다. 더 길어지고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늘어나는 냉방기 수요를 전기 공급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는 신호이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