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 지음 / 민족사 / 356쪽 / 12,000원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이후 2년 만에 나온 일아 스님의 첫 산문집이다. 뛰어난 가르침을 전하는 성인들의 말씀을 비롯해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주옥같은 글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사는 지혜와 인연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홍 엮음, 수안 그림 / 맑은소리 맑은나라 / 176쪽 / 18,000원
절박한 순간에 놓인 사람들의 간절하고 지극한 바람을 한데 모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이 지홍 스님께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에 선서화의 대가 수안 스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자심(慈心)과 비심(悲心), 생명에 대한 존귀함을 오롯이 담아냈다.
고영섭 지음 / 신아사 / 각 152~248쪽 / 각 10,000~15,000원
삶의 원리를 일깨우고 가장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불경의 가치이다. 『불경이야기』를 통해 불자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발심과 서원에 대해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적 가치(『인문학적 인간』)와 불교 경전의 정서적 연대감(『불교적 인간』)에 관한 글도 주목할 만하다.
능행 지음 / 휴 / 296쪽 / 12,000원
호스피스를 통한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능행 스님이 숱한 이별의 사연과 감동의 에피소드 속에서 얻은 죽음의 의미,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은, 단 하루를 살더라도 치열하게 사랑을 베풀고 마지막 순간에도 두려움 없이 당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운경한 지음, 덕산 강의 / 클리어마인드 / 280쪽 / 12,000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물 『직지심체요절』의 대중 강의록이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깨달음에 대한 선(禪)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덕산 스님의 강의 중 핵심적인 것만을 정리한 이 책은, 과거 7불과 인도 조사들의 깨달음의 노래와 선문답을 한데 모아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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