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 찬란한 불교 미술의 세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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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 찬란한 불교 미술의 세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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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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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01 > 불화: 찬란한 불교 미술의 세계

김정희 지음 / 돌베개 / 430쪽 / 값 30,000원

불화는 불교의 내용이나 부처의 가르침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 책은 돌베개 출판사의 '테마한국문화사시리즈' 제7권으로 편찬되었다. 인도에서 시작되어 서역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된 불화가 각 시대마다 어떠한 양식으로 전개되는지, 불화의 종류에 따라 불교설화화, 존상화(尊像畵), 변상화(變相畵), 괘불화 등 4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내용을 살폈다. 불화의 안료, 제작 기법, 화가, 발원 시주자 등 불화의 제작에 관련된 사항도 함께 다뤘다. 스페설 박스에는 중국 돈황 석굴, 호류지 금당벽화, 고려불화에 나타나는 문양의 세계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02 > 지장 1, 2

장총 지음 / 김진무 옮김 / 동대출판부 / 352, 409쪽 / 값 49,000원

지장보살에 관한 불교 경전과 각종 문헌을 계통적으로 정리하였다. 이 책은 석굴 조각과 소조, 돈황 막고굴 등에서 발굴된 두루마리 회화, 그림과 경문이 함께 있는 시왕경도(十王經圖) 등을 총망라해서 지장신앙에 대해 연구한 중국의 『지장신앙연구』를 번역한 것으로, 지장신앙의 백과사전이라 하겠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중국의 전체 지장신앙 속에서 신라 김지장 신앙의 비중있게 통찰하여 현대 중국 지장신앙의 앞날을 의미있게 조망하고 있다.

03 > 불교동화 3

안도현 글, 임양 그림 / 파랑새 / 120쪽/ 값 9,000원

『연어』의 작가 시인 안도현 들려주는 불교동화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맑은 눈과 깊이 있는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오랫동안 구상하고 집필한 어린이를 위한 책들이다. 이번 3권은 ‘왕의 마음을 바꾼 금빛 사슴’으로, 1, 2 권과 마찬가지로 인류 최초의 동화로 불리는 ‘자타카’를 담고 있다.

04 > 사는 즐거움

보경 지음 / 뜰 / 262쪽 / 값 12,000원

도심 포교당인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에서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대중매체에 기고한 글과 신도들을 상대로 했던 법문,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써온 글들을 최재순의 그림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인생의 즐거움을 여섯 가지, 즉 일하고 공부하고 사람을 얻고 베풀고 비우고 함께하는 것으로 나누어 이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시인 문태준은 “이 책 곳곳에는 청고고아(淸高古雅)한 뜻이 서려 있다. 한 번 읽은 후에도 다시금 손이 가는, 큼직한 책이 여기에 있다.”며 일독을 권한다.

05 > 왕초보 법화경 박사 되다

정승석 지음 / 민족사 / 280쪽 / 값 9,500원

이 책은 법화경의 전모를 한 눈에 알아보도록 안내하는 길잡이이자 법화경의 특별한 내용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법화경은 불교의 많은 경전들 중에서 문학적 구상과 표현이 가장 빼어난 걸작으로 비유문학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비유를 통해 부처님 말씀을 알기 쉽게 중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법화경의 매력이다.

06 > 불교학과 불교

권오민 지음 / 민족사 / 360쪽 / 값 15,000원

경상대학에서 20년 넘게 불교철학을 강의해 온 저자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의 불교학’이라는 주제로 쓴 글들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불교와 불교학에 대한 저자의 회고와 전망, 삶의 철학이 담긴 불교 평론집이다. 제1장은 총론 격의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제2장 ‘교학과 종학’에서는 승가 교육기관인 강원(승가대학)의 교과과정에 대해서 다루는 등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07 > 행복을 좇아가지 마라

김상백 엮고 씀 / 운주사 / 236쪽/ 값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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