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빅퀘스천 34회 우리시대의 극단주의 어떻게 극복할까? 화쟁과 중도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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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빅퀘스천 34회 우리시대의 극단주의 어떻게 극복할까? 화쟁과 중도의 해법
  • 불광미디어
  • 승인 2024.0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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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빅퀘스천 34회 우리시대의 극단주의, 그리고 불교 
양극단을 넘어선 중도와 화쟁의 시대는 어떻게 가능한가?

 

붓다는 출가 후 6년간의 고행을 거쳐 마침내 중도의 깨달음을 얻은 후 치우치지 않는 바른 도리를 설합니다. 그리고 쾌락과 고행의 양극단을 버린 중도의 법을 전합니다. 붓다의 중도는 팔지성도 즉 여덟가지 바른 길이며, 그 길의 바탕은 세상의 모든 존재가 의존적으로 존재한다는 연기법에 근거한 정견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시대는 현대사의 질곡속에서 수많은 극단주의에 노출된 갈등과 반목의 시대입니다.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 정치적 양극화의 상황은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 그리고 고도성장의 시대를 거쳐 오면서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각성을 통해 사회 민주화는 이루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정치적 갈등과 편가르기는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혐오와 갈등을 부추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다양한 세력들이 극단주의의 기대면서 더 큰 갈등이 빚어질 우려마저 있습니다. 

붓다빅퀘스천은 역사와 심리, 불교라는 세가지 관점에서 극단주의를 조망하고 건강한 시민들이 극단주의에서 벗어나 합리적 세계관, 균형잡힌 시민의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강연신청 : https://event-us.kr/7gF6WgEjSdB1/event/78141


1교시 : 한국 현대사의 극단주의 / 전우용
           현대사의 비극을 초래한 극단주의의 사례

2교시 : 사람들은 왜 극단주의에 빠져드는가? / 김태형
            극단주의에 빠져드는 인간의 심리구조

3교시 : 화쟁과 중도, 극단을 피하는 불교적 방법 / 도법스님
            붓다는 양극단에서 어떻게 정견을 찾았나?
 

일시 : 2024. 3. 23. (토) 오후 2시~4시 30분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안국역 3번출구서 10분거리)


접수인원 : 130명(현장강연 참여자) + 200명 (온라인 실시간 방송 시청)
참가비 : 10,000원 (온라인 오프라인 동일) 월간 불광 구독자는 5천원


* 은행입금 : 301-0242-6596-11 (농협) 예금주 (주)불광미디어
                   (꼭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10-5761-9417 (문자로 문의주시면 확인후 답변드립니다)

주최 : 불광미디어

강연자 소개

전우용
역사학자.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19세기 말~20세기 초 한인 회사(會社)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 근현대의 사회경제사, 도시사, 보건의료사, 일상사, 개념사 등에 관해 두루 연구하면서 『서울은 깊다』, 『한국 회사의 탄생』, 『현대인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140자로 시대를 쓰다』, 『우리 역사는 깊다』, 『내 안의 역사』, 『망월폐견』,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의 저서를 냈다. 

김태형
심리학자.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학계를 떠나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에 이르러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기성 심리학의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상담을 통해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무의식의 두 얼굴』, 『자살공화국』 , 『트라우마 한국 사회』, 『거장에게 묻는 심리학』, 『불안 증폭 사회』,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등이 있다. 

 

도법스님
실상사 회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강연신청 : https://event-us.kr/7gF6WgEjSdB1/event/78141


* 현장강연은 장소가 노무현시민센터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3)입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시청접수자는 강연전날 강연 생방송 링크주소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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