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현 스님, 사천왕상과 아미타불과의 관계! 고려불화를 통해 본 지장보살의 위치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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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스님, 사천왕상과 아미타불과의 관계! 고려불화를 통해 본 지장보살의 위치와 역할
  • 불광미디어
  • 승인 2021.1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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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묻습니다. 우리 불교에서 가장 신앙시되는 보살을 꼽는다면 어떤 보살을 이야기하시겠습니까? 아마 가장 먼저 ‘관음보살’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그에 못지않는 영향력을 가진 보살이 있습니다. 바로 ‘지장보살’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장보살은 지옥의 신인 시왕(十王)을 거느린 사후세계의 주관자, 지옥 중생의 구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장 신앙은 조상 천도를 중심으로 한 49재나 천도재 등을 통해 지금도 그 입지가 굳건하지요.

그런데 지장보살에게는 우리가 아는 이러한 내용보다 더 깊은 역사적 지문(指紋)이 남아 있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되어 서역에서 성립되고, 중국을 거쳐 우리 땅에 도달한 지장 신앙은 그 오랜 시간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방위 불교 지식인’ 자현 스님의 이번 신간은 방대한 지장 신앙의 역사를 파고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장 신앙의 중심이 되는 경전은 물론 오래된 기록, 현존하는 유물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경전이나 신앙의 성립 시기를 추론하고, 내용상의 특징은 물론 신앙의 변화 양상에 관해 분석하지요.

스님과 함께 떠나는 고‧중세로의 여행길에서 우리는 지장보살에 대한 의외의 구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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