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 세계 인권 기여 공로 유니언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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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세계 인권 기여 공로 유니언 메달 수상
  • 유권준
  • 승인 2017.08.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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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 등 수상한 권위있는 인권상
틱낫한 스님

틱낫한 스님이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유니언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니언 신학대학은 2017년 수상자로 틱낫한 스님을 선정하고 9월 6일 뉴욕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니언 신학대학 총장 세린 존스(Serene Jones) 목사는 유니언 메달 수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틱낫한 스님은 다양한 배경과 신념, 경험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깊은 감동을 주는 분”이라며 “스님의 놀라운 (인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하게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유니언 메달 시상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열리는 9월 6일 뉴욕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틱낫한 스님은 1963년 유니언 신학대학과 콜럼비아 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에서 추방당한 후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6개의 수행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쟁당시 반전캠페인을 벌여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저작활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불광출판사를 통해 <틱낫한 명상>, <틱낫하 기도의 힘>, <너는 이미 기적이다>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1981년 제정된 유니언 메달은 우리나라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4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김옥길 전 문교부 장관,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 폰 바이체커 독일 전 대통령 등이 수상한  세계적인 인권상이다.

유니언 신학대학은 1836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지닌 신학대학으로 종교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종교, 다민족 사회속에서 종교적 대화를 강조하는 진보적 신학교다.

유니온 신학대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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