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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민호
  • 승인 2017.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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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근자 교수에게 듣는 불상 복장유물 연구의 의미

부처님의 복장유물은 한국전통문화의 타임캡슐 !
복장 속 기록은 당대의 문화를 이어주는 정신적 · 물질적 자산 !

석가여래의 모습을 인간의 형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이후 불상을 조성한 것은, 눈으로 보이는 대상이 있어야 중생들이 믿음을 내기 때문이었다. 

불상이 신앙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불상이 완성된 후 점안식(點眼式)이라는 의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점안식이 시행되기 전 불상 내부에 사리와 경전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넣게 되는데 이것을 복장(腹藏)이라 한다.

특히 복장기록에는 불상의 명칭, 조성 연대, 봉안 장소, 불상을 만든 장인, 조성에 참여한 사람과 신분, 조성 배경 등이 자세하게 쓰여 있다. 

이런 점에서 복장기록은 종교적 가치뿐 아니라 당대의 문화적 배경과 사상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처님 복장은 함부로 열 수 없기에, 복장기록 연구와 자료의 집적(集積)은 매우 귀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기록 연구'의 저자 유근자 교수를 모시고  저자가 2010년부터 공동연구원으로 1차 연구의 토대를 쌓고, 2013년부터 본격 연구에 돌입, 오랜 연구의 결실로 내놓은 이야기를 상세히
 나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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