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늘이 빚어놓은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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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늘이 빚어놓은 걸작
  • 관리자
  • 승인 200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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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4계-여름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푸르다 못해 옥빛을 띠며 흐른다.

높게 솟은 금강산의 봉우리들은 하늘과 닿을 듯 위상이 당당하고,

산과 계곡의 녹음 더욱더 짙어지고 계절은 깊어만 간다.

온정각을 출발한 버스는 외금강을 넘어 금강산 품속으로 들어간다.

내금강으로 들어온 버스는 먼지를 일으키며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새롭게 열린 내금강 길은

많은 불교문화유적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외금강을 넘어 내금강 안으로 들어오면서 산세는 완전히 변한다.

외금강은 가파른 산세를 보이며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내금강은 반대로 완만하면서 여성적인 푸근함을 가지고 있다.

내금강의 아름다움은 자연과 하늘이 빚어놓은 완성도 높은

걸작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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