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시원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매년 고민이다. 남들은 산이나 계곡,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막상 피서지에 가보면 기대보다 실망이 큰 경우가 많다. 그래도 여름휴가는 어른들에게도 어린아이들처럼 신나는 여름방학인가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나만의 피서법을 소개한다.

첫째, 더위를 이기려면 체력이 튼튼해야 하므로 더운 여름나기의 방편으로 열심히 운동한다.

여름운동 중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수영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체력이 튼튼하려면 잘 먹어야 한다. 가족들이랑 가까운 야외수영장에 가서 물놀이겸 수영을 즐기면 여름피서로 제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특히 여름에는 수영대회가 자주 열린다.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수영대회에 나가보는 것도 시원한 여름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 작년 같은 경우 수영대회 준비를 위해 휴가기간 중에 수영,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등으로 체력단련을 하였다. 이 훈련의 제목을 자칭 파워프로그램이라고 하였다. 처음은 다 힘들고 어렵지만 익숙해지다 보면 여름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