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계절의 건강관리
상태바
천고마비 계절의 건강관리
  • 관리자
  • 승인 2007.09.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한방

무덥던 여름은 어느덧 지나고 이젠 제법 가을의 기운이 조석(朝夕)으로 피부에 와 닿는다.

이 무렵에는 불당의 향내음도 더 은은하게 나기 마련이다. 이 가을에 생활의 여유를 갖기 위하여 깊은 산사에서 하루 정도 머물며 스님의 법문에 귀기울여 봄도 좋은직 하다.

가을철을 용평(容平)이라 하는데 이는 모든 식물들의 성장이 평정을 이루는 시기라는 의미이다. 이때는 여름철의 습기가 사라져서 천기(天氣)는 건조하며 급하여지고 땅의 기운은 청명하여진다. 여름철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반면에 가을철에는 닭의 활동시간과 같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정신을 안정시켜야만 가을철의 숙살(肅殺)의 기운을 피할 수 있다.

만일 가을철의 양생을 어기게 되면 폐가 손상을 받아서 신장에 영향을 미쳐서 겨울철이 되면 설사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의 설사증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대변에 섞여 나온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