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보현행원(7)-널리 공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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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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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불교신앙

  보살업을 버리지 않는다

  우리 모든 불자들은 성불(成佛)을 약속받고 있는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 「부처(佛)」 이루기를 서약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이 세상 어느 종교가 그 신도들에게, 교주와 똑같은 절대 무한의 주인이 되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오직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만이 모든 중생들을, 모든 교도들을 당신과 조금도 다름없는 부처의 지위, 절대의 상태, 무한의 자유로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우리 불교도들은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선택된 사람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불교도들은 「나의 미래는 부처」라는 자각으로 기쁨과 감격 속에 그 신앙생활을 해가야 마땅할 것이다.

  여타의 종교처럼 교주의 종되는 것으로 만족하는 주종관계의 종교에 귀의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평등의 진리의 가르침에 귀의한 무한 가능성의 주인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무한한 축복 속에 있다는 자각 속에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부처님 제자 노릇을 하여야 한다. 미래에 부처되기로 약속 받고 있는 사람들이 곧 보살이다. 그러므로, 모든 불자들은 다 보살이다. 보살이란 「부처의 후보자」란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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