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다 메아리
우리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육체적 존재로서 늙고,병들고,죽음으로 끝나는 존재인가.
이 질문은 아무리 잊으려 하여도 잊혀지지 않고, 회피하려 하여도 회피할 수 없는 근원적 질문이다. 아마도 누구나 이 문제를 한 두 번은 심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몇 사람이나 얻었을까. 불자를 제외하고는 이 문제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을 얻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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