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전하고 싶은 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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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마다 전하고 싶은 불광
  • 관리자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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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을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는 늘 신심 깊은 어머니가 새벽마다 염주를 돌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요즘도 모이면 우리 5남매가 아무 탈 없이 잘 성장하게 된 것은 다 어머니의 불심 덕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결혼한 이후 이러저러한 사유들로 마음고생을 할 때도 어머니처럼 슬그머니 관세음보살을 불러보았는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부처님이 내 가슴에 자리 잡았고, 내가 확실히 불교에 입문하게 된 것은 불광사 광덕 스님 덕분이었습니다. 1986년도인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불광 12주년 창립법회 때 광덕 스님을 처음 뵙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광덕 스님의 말씀이 구구절절 어릴 적 밥상머리에서 듣던 어머니의 말씀과 오버랩되는 것 같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부터 일요일이 기다려졌습니다. 환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형제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큰스님의 주옥같은 법문은 그대로 제게 감로수였습니다.

큰스님께 배운 대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 염송하면 한없이 감사한 마음, 행복감, 성취감으로 충만해졌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삼라만상 우주법계 모두가 부처님의 은혜로 차 있다는 큰스님의 말씀이 그대로 현실에 재현되는 듯해 늘 환희로웠고,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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