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의 보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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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의 보물 찾기
  • 관리자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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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불광 창간 22주년에 부쳐

불광창간 22주년. 1974년 11월 불광 반야바라밀 횃불을 높이 들고 전법의 사명을 다하며 시 작된 우리의 거보도 어느덧 만 22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시류에 편승하기보다는 맨 처음 세운 그 원대로 절대 자존자이며, 무한자이며, 창조자로서 우리의 역사와 생활 속에 부처님 의 위광을 이 땅에 드러내는 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처님의 빛, 불광을 전하는 일로 일 구어온 세월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책무 또한 더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를 거듭할수 록 커지는 불광에 대한 바람들을 실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 에서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호에는 오랜 동안 불광을 봐오신 사부대중의 '불광에 대 한 바람'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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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의 풍성함을 기도하러 오신 보살님들의 고추 다듬는 모습에서 엿보게 된다. 그 러나 이 풍성함도 인고의 계절을 지나지 않으면 얻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올해로 만 22주년이 되는 월간 <불광>도 수행정진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인고의 아픔을 안 으로 안고 대중포교에 앞장서왔다. 요즈음은 그나마 사정이 많이 좋아진 편에 속하지만 월 간 불광이 창간되던 그 당시만 하더라도 대중을 위한 불교포교의 여건은 거의 황무지에 가 까웠다. 지극한 원력과 인내가 없으면 계속해가기 힘든 일들이었다. 그런데 월간 불광은 오 늘까지 그 빛을 계속해 오고 있다.

언젠가 교도소에서 법회를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 지하도에 내려서 올라오는데 맹 인부부가 기타에 맞춰 구슬픈 노래와 함께 구걸을 하고 있었다. 다가가 작으나마 보시를 하 면서 마음 속으로 '금생에는 이처럼 힘들게 살지만 내생에는 부처님의 자비로 좋은 삶을 살 게 해주십시오.'하고 기도를 하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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