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연이야기
나의 어머니는 독실한 카톨릭신자였다. 때문에 나는 태어난 지 3주일이 되었을 때, 세례를 받았다. 그러한 내가 부처님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은 것은 어머니에게서였다.
국민학교 1학년 때였다. 제 형과 싸우는 이웃집 아이를 조달(調達)이 같다고 하신 어머니에게 조달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부처님의 사촌인 조달(데바닷다의 한역명)이 부처님을 해치고자 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그리고 그러한 조달이 그 과보로 땅이 꺼져 산 채로 지옥에 떨어진 이야기는 두려웠고 또 한편으로는 흥미가 있기도 했다. 이것이 불교와의 첫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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