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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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 관리자
  • 승인 2007.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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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 나의 다짐

제가 불교에 귀의하여 불광사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이제 만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교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10여년 전에 유명을 달리하신 친정 어머님의 신앙생활의 영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10여년 동안 다니면서 성경시간, 합동예배등의 기독교와 연관된 많은 행사에 참여했었고, 또 여러 기독교인 친구들의 권유도 받았지만 마음에 와 닿는다거나 감흥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친정 어머님께서는 고혈압으로 건강이 좋지 않으셨지만, 강석주 큰스님께서 계시던 칠보사에 적을 두시고 합창단활동 등을 하며 열심히 수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명절날, 초파일, 조부모님 기제사 등의 특별한 때에만 어머님을 따라가서 별다른 이해없이 절이나 하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88년 저의 큰 아이가 국민학교에 입학할 때 거기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이며 현재 같은 법등의 법우인 정본심 보살의 권유로 법등모임에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불광사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후 가끔 정기법회에도 나왔으나, 처음에는 법회 분위기도 낯설엇고, 법사님들의 설법 내용이 어려워서 잡념이 생겼었지만, 불광법회의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란 말씀과 큰스님의 "감사합니다. 형제 여러분"하시며 시작되는 분위기는 저에게 '불교란 도대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알고자 하는 궁금증이 나도 모르게 싹터 올랐고, 아울러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기쁨을 조금씩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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