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도 이겨내는 내성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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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도 이겨내는 내성결핵
  • 관리자
  • 승인 2007.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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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습하고 푹푹 찌는 우리나라의 여름. 결핵환자에게는 가장 괴로운 계절이다. 이런 기후에는 조금만 걸어도 결핵환자들은 호흡이 힘들어지고, 중간 중간 할아버지 같은 탁한 기침 소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게다가 기침 때문에 에어컨 앞에는 아무리 더워도 앉아 있을 수가 없다.

2004년에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국민 중 3분의 1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인 270명 중 1명꼴인 18만4000명이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는 활동성 결핵환자이며, 그들을 통해 매년 약 3만 명의 결핵 감염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내성 결핵 환자들이 15~20% 정도 비율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완치율은 수술을 한다 해도 채 50%가 되지 않는다. 전염성 질환 중 대한민국의 사망률 1위가 바로 결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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