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목소리
요즘 메스컴에서 불교가 자주 거론된다. 세론에 오른 불교의 모습은 일반국민은 물론이려니와 모든 불자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고 있다. 일명 '봉은사 사태'라 하여 세속의 권력과 명예, 돈에 눈이 먼 매종승려에 의한 종단의 종권싸움과 주지직 다툼, 그 와중에서 필연적으로 드러나는 스님들의 비리, 이기기 위해 사용되는 폭력 등 불자라면 누구나 감추고 싶었던 모습들이 세상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런 사건때마다 "창피해서 절에 다닐 수 없다. 불교신자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하는 체념과 분노가 섞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럴 때 바른 신자라면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발생원인을 파악하고 개혁하는데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