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으로 이루어진 법신, 화폭에 좌정하다
원을 담아 써 내려간 글씨에는 힘이 실린다. 수행의 방편인 사경이 작품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지호 스님은 사경으로 부처님을 화폭에 모신다.
사경불화는 글씨 점묘화다. 화폭 전체에 2~5mm 크기의 작은 글씨가 가득 사경돼있다. 글씨 한 자는 점이 되고, 점의 짙고 옅음으로 부처님이 드러난다. 글자가 불화의 깊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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