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 아트] 사경 불화 작가 지호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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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 아트] 사경 불화 작가 지호 스님
  • 유윤정
  • 승인 2015.1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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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으로 이루어진 법신, 화폭에 좌정하다

 

원을 담아 써 내려간 글씨에는 힘이 실린다. 수행의 방편인 사경이 작품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지호 스님은 사경으로 부처님을 화폭에 모신다. 

사경불화는 글씨 점묘화다. 화폭 전체에 2~5mm 크기의 작은 글씨가 가득 사경돼있다. 글씨 한 자는 점이 되고, 점의 짙고 옅음으로 부처님이 드러난다. 글자가 불화의 깊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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