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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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방법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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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두 사람이 고통을 이기는 수행을 하면서 48년을 함께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한 수행자는 수행을 그만두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는 결혼 후 아들을 낳았는데, 아내와 함께 아들을 데리고 과거에 함께 수행하던 도반을 찾아가 예경을 올렸다. 그때 수행자는 부부에게는 수명장수를 축원해 주었지만, 아기에게는 축원을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부부는 당황하여 까닭을 물었다. 수행자가 답변하기를 아기는 단지 7일 동안 살 수 있으며, 자기로서는 운명을 바꿀 방법을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부부는 부처님을 찾아가 예경을 올렸다. 부처님께서도 이들 부부에게는 수명장수의 축원을 해주셨지만, 아기에게는 축원하지 않으셨다. 잠시 후 부처님께서는 이 아기에게 죽음이 가까웠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운명을 바꾸려면 집 앞에 천막을 치고 그 안에 아기를 뉘인 다음 비구들로 하여금 7일 동안 경전을 암송하도록 하라고 일러주셨다. 그래서 비구들이 송경을 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부처님께서도 직접 참석하셨는데, 그때 천상세계의 천왕들과 천신들도 그곳에 모여들었다. 이때 사람을 잡아먹는 야차가 아기를 데려가려고 그 집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자신보다 위력 있는 천신들이 그 자리에 참석하는 바람에 자리를 비켜주다 보니 마침내 12요자나까지 멀어지게 되었다. 7일이 지나 8일째 새벽이 밝아오자 야차는 아이를 잡아먹을 수 없게 되었다. 부부가 아이를 데려와 부처님께 예경하자 부처님께서 축원하셨다. “오래 살아라!” 부부는 아이가 얼마나 살 것인지 물었고, 부처님께서는 아이가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 대답해주셨다. 훗날 이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그는 오백 명의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다. 이를 기억한 비구들이 부처님께 수명 연장의 방법을 묻자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행자 두 사람이 고통을 이기는 수행을 하면서 48년을 함께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한 수행자는 수행을 그만두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는 결혼 후 아들을 낳았는데, 아내와 함께 아들을 데리고 과거에 함께 수행하던 도반을 찾아가 예경을 올렸다. 그때 수행자는 부부에게는 수명장수를 축원해 주었지만, 아기에게는 축원을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부부는 당황하여 까닭을 물었다. 수행자가 답변하기를 아기는 단지 7일 동안 살 수 있으며, 자기로서는 운명을 바꿀 방법을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부부는 부처님을 찾아가 예경을 올렸다. 부처님께서도 이들 부부에게는 수명장수의 축원을 해주셨지만, 아기에게는 축원하지 않으셨다. 잠시 후 부처님께서는 이 아기에게 죽음이 가까웠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운명을 바꾸려면 집 앞에 천막을 치고 그 안에 아기를 뉘인 다음 비구들로 하여금 7일 동안 경전을 암송하도록 하라고 일러주셨다. 그래서 비구들이 송경을 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부처님께서도 직접 참석하셨는데, 그때 천상세계의 천왕들과 천신들도 그곳에 모여들었다. 이때 사람을 잡아먹는 야차가 아기를 데려가려고 그 집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자신보다 위력 있는 천신들이 그 자리에 참석하는 바람에 자리를 비켜주다 보니 마침내 12요자나까지 멀어지게 되었다. 7일이 지나 8일째 새벽이 밝아오자 야차는 아이를 잡아먹을 수 없게 되었다. 부부가 아이를 데려와 부처님께 예경하자 부처님께서 축원하셨다. “오래 살아라!” 부부는 아이가 얼마나 살 것인지 물었고, 부처님께서는 아이가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 대답해주셨다. 훗날 이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그는 오백 명의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다. 이를 기억한 비구들이 부처님께 수명 연장의 방법을 묻자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덕이 높고 나이 많은 어른을 섬기고 받들면 네 가지 축복을 받는다. 수명이 길어지고 용모가 아름다워지며 행복이 늘어나고 심신이 건강해진다.
 
|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만든다

덕이 높고 나이 많은 어른을 섬기고 받드는 것은, 스스로 덕이 높고 나이 많음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명이 길어지고 행복이 늘어나게 된다. 결국 사람의 운명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과거의 언행이 현재를 만들었고, 현재의 행위가 미래를 만든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전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欲知前生事 지금 받고 있는 것이 그것이요, 今生受者是

내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欲知來生事 지금 짓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今生作者是

우리는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고정된 ‘나’가 없기에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단지 가능성으로만 머물게 할 것인가, 현실화시킬 것인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자신의 운명과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과감하게 운명을 바꾸어나가는 것이 참다운 불자인 것이다. 부처님 당시 여성 불자의 표본인 말리카 왕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어찌하여 같은 인간의 몸을 받았어도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며, 어떤 사람은 아름답고 어떤 사람은 추하며, 어떤 사람은 고귀하고 어떤 사람은 천박하게 태어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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