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을 소중히 여긴 소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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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소중히 여긴 소나 어머니
  • 관리자
  • 승인 200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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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마을 동화

 옛날 부처님께서 설법하시고 교화하실 때의 일입니다 。인도 『아반제』지방에 부처님 법을 많이 공부한 스님이 오셨습니다。 그 나라에서 제일 가는 부잣집 아들인 소나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대단히 기뻐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의 허락을 받고 스님이 되었습니다。 그 때 소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어 어머님만 계셨던 것입니다。

 소나는 부처님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 번은 아침에 일찌기 혼자 부처님을 찾아 뵈었는데 부처님은 소나에게 지난 날 말씀하신 경을 외워보라 하셨습니다。소나는 밤에도 조금 자고 열심히 공부하였었으므로 틀리지 않고 잘 외울 수 있었습니다。 소나는 부처님께 크게 칭찬을 받았고 또한 자기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소문은 그 지방에 퍼져 나가 소나의 어머니가 듣게 되었습니다。 소나의 어머니도 뛸듯이 기뻐하였습니다。

 『우리 스님, 우리 아들 스님이 부처님 께 칭찬을 받았다!』기뻐서 마침내 소나를 찾아 갔습니다。그리고서 부처님 앞에서 외운 경전을 자기에게도 가르쳐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정해진 날에 소나가 고향마을에 오니 어머님은 훌륭한 설법 자리를 만들어 놓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소나의 어머니는 집보는 사람 한 사람만 남겨 두고 온가족이 다 와서 설법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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