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寺의 향기] 괘방산 등명낙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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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寺의 향기] 괘방산 등명낙가사
  • 관리자
  • 승인 200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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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의 향기

강릉 시내를 벗어나 동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차편으로 약 30여분을 달리다 보면 강원도 명주군 강동면 정동진리에 도착하게 된다.

등명낙가사는 화비령 동쪽 괘방산(掛榜山)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 부변 경관이 수려할뿐더러 산사(山寺)를 등지고 서 있으면 망망대해 동해바다가 하늘과 육지와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본 사찰이 창건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그 유래와 그에 얽힌 전설을 알아보기로 하자.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 신라 27대 선덕여왕(善德女王) 때 자장율사(慈藏律師) 께서 창건하여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수다사(水多寺)라 명명하였다.

그 당시 북으로는 고구려와 북방 오랑캐와 남으로는 왜구의 침범이 잦아 변방을 어지럽히므로 당시 수다사 앞바다에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불심(佛心)의 발로로써 수중탑(몇 해 전 MBC 수중카메라로 탐색한 결과 수심 30여m 지점에서 탑지 발견함)을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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