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같았던 20만 불자의 융륭(隆隆)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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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같았던 20만 불자의 융륭(隆隆)한 물결!
  • 관리자
  • 승인 200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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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도대회의 의미와 과제

하늘 끝까지 메아리친 ‘종교편향 종식’ 아우성

8월 27일 열린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는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에 분노한 불심(佛心)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현장이었다. 대회가 열린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20만 명이 모여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뤄, 고층건물에서 바라본 운집한 불자들의 모습은 마치 꽃밭 같았다. ‘꽃밭은 그 향기만으로 볼진대 한강수(漢江水)나 낙동강(洛東江) 상류와도 같은 융륭(隆隆)한 흐름이다’라는 미당 서정주의 「상리과원」을 떠올릴 정도로 상공에서 바라본 인파들은 한몸 한마음이 되어 물결치고, 아우성쳤다. 2천만 불자들을 대표해 모인 20만 인파의 아우성은 다름 아닌 차별이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범불교도대회의 준비기간은 고작 2주일에 지나지 않았고, 평일 낮 시간에 20만 명이 모였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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