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키워드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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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키워드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것
  • 관리자
  • 승인 200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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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과 선(禪) 3 자리이타, ‘주고 받음’의 법칙

“자성불(自性佛)에게 100만 배를 하면 절을 100만 번 받을 일이 생깁니다.”

100만 배 절수행으로 유명한 제주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은 신도들에게 자주 이런 법문을 한다. 실제로 스님은 30세 때 해인사 장경각에서 100만 배를 한 공덕으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너무나 가난했던 출가인에서 2천여 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전국 사찰에서 수많은 신도를 상대로 설법하며, 서귀포와 단양에 큰 절을 두 군데나 창건한 큰스님이 된 것이다. 스님은 요즘도 하루 108배는 꼭 하고 있으니, 남에게 절 받을 일은 앞으로도 한량 없을 것이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 역시 참선과 함께 절을 열심히 해서 만인의 존경을 받는 큰스님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서 보듯, ‘주는 만큼 받는’ 인과의 법칙은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자기 자신에게 하는 절도 이처럼 공덕이 큰데, 남에게 하는 절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혜인 스님의 스승인 일타 스님은 생전에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 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라는 문수보살의 게송을 자주 인용하며 설법했다. 남에게 물질적인 보시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남을 찬탄하는 말이나 미소로 법공양을 하라는 가르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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