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佛寺와 金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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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佛寺와 金鶴
  • 관리자
  • 승인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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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영험록

     1 신비 속 일상

 산은 푸르고 구름은 희고 물은 소리없이 잔잔한 이 사이에 세월이 흘러가고 인생도 흘러갑니다. 세상에는 하나에 하나 보태면 둘이 된다는 분명한 수학법칙으로 살고, 인간이 살아가는데도 주고 받는 거와 사람 사이를 유지하는 여러가지 조건이나 환경을 따라서 고락성쇠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 모두가 그와 같이 틀에 박힌 질서가 있고 인생이 살아가는 데도 어려운 고비도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부처님 믿는 도문(道門)의 생활이라 그런지 어떤 때는 내가 전혀 세간 밖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느깸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지금 성불사에 얽힌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또한 그런 느낌입니다.

 성불사는 엄연히 현실의 성불사입니다. 경부선 철도가 서울에서 대전으로 달리는 중간지점이 천안인데 이 천안 북쪽 십리 밖, 태조산에 있는 절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전해 내려오고, 또한 현실로도 그러한 신비한 이야기는 이것이 현실인 만큼 우리로 하여금 타방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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