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위대한 대의성(大醫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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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위대한 대의성(大醫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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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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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불교가 희망이다

고대 동양의 종교나 철학의 핵심주제 가운데 하나는 고통스런 마음의 상태로부터 고통 없는 마음의 상태로 초월해 나가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현존적 상황에서 사람의 마음은 여러 가지 조건들에 얽매여 있어서 생각과 행동, 지식과 감정 등이 자유롭지 못하고 평화롭지 못하다. 이러한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아무런 왜곡이 없는 순수하고 걸림이 없는 마음의 세계 즉 열반(nirvana)의 세계로 가기 위한〔離苦得樂〕 가르침이 바로 불교의 주된 가르침이며, 이런 이상세계로 가기 위한 실제적 실천의 방법이 도(道) 또는 명상수련이다. 따라서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부터 명상수련은 마음과 신체의 고통을 치유하는 위대한 치료법으로 등장되었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명상을 통한 신심(心身)치료법이 현대과학의 총아로 등장하고 있다. 20세기 중반부터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현대인의 신체질병 중 60~90%가 스트레스 관련 심인성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2002년 미국정부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50% 이상이 명상, 요가, 호흡법, 점진적 이완법, 최면법, 심상법, 자율훈련법 등의 각종 명상법에 의해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뉴스위크, 2005년 특별호)

명상이 마음과 뇌, 신체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스트레스 관련 질환은 현대인의 대표적 질환이지만 이러한 질환의 치료를 위해 서양전통의학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 1975년 하버드의대 내과교수인 허버트 벤슨은 집중명상 즉 사마타(Samatha) 수행법 가운데 만트라를 활용하는 이완반응법이란 명상법을 임상에 도입하여 현대의학이 처한 난관을 돌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명상을 서양의 전통의학에 처음 도입한 벤슨을 현대 의학의 성웅(聖雄, Saint Soldier)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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