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그늘
초연(超然)은 B형이 10여년 이상이나 불가(佛家)에 몸담고 있을 때의 불명이다.
1.4후퇴를 맞아 가족을 고향에 두고 함경북도 청진에서 홀로 피난왔을 때가 18세였다.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땅을 남 먼저 밟기 위해서 국군에 입대하였고, 수색중대와 최일선 전방부대를 지원하였다.
그러나 전장은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한쪽 폐를 잘라야 하는 고통뿐이었다.
이 폐환의 고통을 이기기 위하여 절[寺]을 찾았고 스님이 되었다.
B형은 10년이 넘는 승려생활 속에서 시(詩)를 찾았고,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의학공부를 계속하였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