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님 /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
지난 10월 25일, 10.27법난 27주기를 이틀 앞두고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10.27법난사건 조사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의 요지는 “신군부가 비협조적인 조계종을 손보려 자행한 종교탄압”이라는 것이다. 이번엔 보도기간이 너무 짧았다. 모르고 지나간 사람도 많을 정도다. 그 당시 총무원장직을 맡고 계셨던 월주 스님을 찾아뵈었다.
“처음에는 불교계가 부패의 온상인 듯 부풀려서 보도를 해놓고 막상 조사해 보니 별다른 것이 나오지 않자 수사종결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성한 사람 배를 갈라 수술하려다 그대로 봉해버려 환자만 만든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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