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선생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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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선생님을 보내며
  • 관리자
  • 승인 2007.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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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수교수님

서경수 교수님

 털보선생님을 보내며

   아침 신문의 선생님 사진에 정말 놀랐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 없읍니다. 강산이 세 번 변하는 세월 동안 나라 안팎에서 만나며 헤어지며 언제나 부담없던 추억들이 간단앖이 명멸합니다. 

  화계사에서 석림회 세미나, 봉은사에서 구도부 지도, 위커힐에서 국제회의 개최, 해인사 전국 수련대회 끝나고 신부락 내려가는 개울이 넘쳐 제가 업어서 건는시자 독일말로 많이 고맙다고 하셨던 때가 망막에 선합니다. 무더눈 인도 한복판에서 만났을 때는 서로 가볍게 충격을 받았지요. 그리고 불광사에서 설날 맞절을 했을 때가 마지막 모습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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