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갑지 않은 환경은 이렇게 고친다
상태바
달갑지 않은 환경은 이렇게 고친다
  • 관리자
  • 승인 2007.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의 불교신앙

     [1] 현실에 대한 불만

   자기가 처한 현실을 무척 불만스럽게 여기는 분들이 흔히 있다. 가정환경이나 직장 등에 모두 마땅치 못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나쁜 환경이 조성된 것은 모두 남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아서 남들을 탓하며 지내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결코 옳은 것이 아니다.

     [2] 우리 모두 무한 능력의 주인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불성(佛性)이 깃들어 있다고 가르치신다. 불성이란 쉬운 말로 바꾸면「부처 이룰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부처란 절대자유의 주인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불성이 있다는 말은 우리 모두가 절대자유의 주인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 가능성은 곧「절대의 가능성」인 까닭에 남에 의해서 침해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그야말로「절대존엄」그 자체인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한의 가능성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이다. 무한 능력은 이미 우리 모두에게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우리가 남들의 방해로 인해서 바람직하지 못한 현실이 우리 환경에 조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찌 옳은 생각일 수 있겠는가? 잘못되어진 현실의 책임이 남에게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착각인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내 환경 내가 부딪히고 있는 현실이 마땅치 못하다고 할 때에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나」에게 있는 것이지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환경의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는 길은 남들을 공격하고 그들의 책임을 추궁하며 그들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함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책임을 나에게서 찾아, 내가 마음을 바꿈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