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도를 즐기는 사람은
이익을 위해 다투지 않나니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욕심이 없어 미혹하지 않는다.
항상 사랑으로 남을 이끌고
마음을 바루어 법다이 행동하며
정의를 지키고 지혜로운 사람,
이것을 도(道)에 사는 사람이라 부른다.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는 것,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른바 법을 가지는 사람이란
많이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비록 적게 법을 들어도
이것을 몸소 닦아 행해서
잘지켜 함부로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참으로 법을 가지는 사람이다.
- 법구경 「주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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